우리나라에서 그 생명력이 가장 강력한 씬을 꼽으라면 메탈 씬을 빼놓을 수가 없다. 흥행의 여부와 관계없이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고 해외로 진출하여 활동하는 메탈 밴드들의 생명력은 끈질기고 강력하다. 그리고 매년 한국대중음악상 등을 통해 이름을 드러내며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 중 주목할 만한 최근 활동을 시작한 밴드 ”NINE SQUARE WINDOWS“가 있다.
Q. 소개를 부탁한다.
NSW: 안녕하세요. NINE SQUARE WINDOWS입니다.
In By: 보컬을 담당하는 In By입니다.
Appear: 보컬을 담당하는 Appear입니다.
BlackKey: 기타와 FX를 맡고 있는 BlackKey입니다.
Shin: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Shin입니다.
Kootriever: 베이스를 맡고 있는 Kootriever입니다.
B.G: 드럼을 맡고 있는 B.G입니다.
Q. 첫 싱글앨범 [Dilemma]가 발표되었다. 이 곡은 어떤 곡인가? 배경설명을 부탁한다.
NSW: “Dilemma”는 6.25전쟁 때 1.4후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곡입니다. 그 때 후퇴 작전을 하면서 방산비리로 인해 적군의 손에 죽은 병사보다 아사하거나 동사한 병사들의 수가 많다는 이야기를 토대로 전쟁자체에 ‘Dilemma’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1인칭 시점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Q. 6명의 멤버들이 어떻게 모이게 됐는지 궁금하다. 이전에 서로 알고 있는 사이였나?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었고 어떻게 모여 팀을 결성하게 됐는지.
BlackKey: 우선 ‘Kootriever’가 ‘FTB’에서 나오면서 처음에 둘이서 밴드를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엔 앰비언트 성향이 들어간 메탈 팀이 없어서 우리 취향대로 곡을 쓰기로 했고 ‘Appear’형은 ‘Monsters Dive’라는 팀에서 같이 활동했던 보컬입니다. ‘In By’와는 이전 팀으로 활동할 때 만났습니다. ‘Shin’의 경우엔 초등학교 때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
In By: 저같은 경우엔 ‘BlackKey’형이랑 ‘Kootriever’형은 이전에 서로 다른 밴드에서 활동할 때 만난 적이 있어요. 그 당시에 전 ‘Stone-X’라는 팀에서 활동했었고, 형들은 ‘From The Blue’라는 팀에서 활동했었습니다. ‘B.G’라는 친구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또 다른 팀인 ‘GETBETTER’의 멤버에 소개로 최근에 팀에 합류했습니다.
Q. 팀명 ‘NINE SQUARE WINDOWS’는 어떤 의미인가?
BlackKey: ”사일런트 힐2“이라는 게임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팀명이 나왔습니다. 솔직히 로고디자인하기 쉬울 거 같기도 했고요...
In By: 제가 아트워크를 담당하는데 진짜 덕분에 로고디자인이 심플하고 멋지게 나왔습니다 ㅋㅋㅋ
Kootriever: 아홉 개의 창문!!
Q. 메탈은 하위 장르가 굉장히 많은 음악 중 하나다. NINE SQUARE WINDOWS도 추구하는 음악이 분명하게 있을 텐데 본인들이 추구하는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
NSW: 사실 장르 구분은 청자가 편하라고 만든 거라 제작자가 추구하는 걸 구체화하려고 나온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우리가 듣고 좋은 곡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 과거와는 다르게 메탈 씬의 입지가 국내에서는 매우 축소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꾸준하게 음악활동을 이어가는 것에는 어떤 동력이 있을까? 그리고 현재 씬의 상황에 대한 기분이 궁금하다.
In By: 전 개인적으로 이 음악을 한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껴요. 아무도 하려 하지 않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장르이기에 대단한 건 아니지만 이러한 요소들이 계속 음악을 하게하는 요소인거 같습니다. 씬 자체의 상황은 일단 코로나 때문에 공연을 예전처럼 많이는 못하는 상황이라 다들 곡 작업이나 유튜브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는 거 같아요.
Appear: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하고 싶어지고 남기고 싶어지는 게 아닐까. 주변에 음악의 길을 접은 친구들을 봐도 다시 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 음악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이라기 보단 삶의 동력이 음악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재 상황에 대한 생각은 코로나로 인해 여러 가지의 불편함은 있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다시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BlackKey: 60년대부터 지금까지 기술의 발전과 시장의 흐름은 예술제작자를 위해 발전하거나 흘러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것을 알면서 씬이 축소되고 생계를 신경 쓴 다는 것 자체는 사업체나 기업이 하는 고민이지 제작자가 생각할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듣고 좋았고 재밌었으니 그걸 그대로 해 나갈 뿐입니다.
Shin: 저는 예전에 해외에서 활동했었기 때문에 국내 메탈 씬의 현 상황이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가 좋아서 하는 음악이기 때문에 씬의 규모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냥 지금은 누군가의 녹음 세션, 프로듀서가 아닌 제 이름 걸고 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Kootriever: 사실 씬의 크기와 관계없이 어릴 때부터 메탈을 좋아해서 지금까지 하는 거 같습니다. 저에게 있어선 좋아해서 하는 것 그 자체가 원동력이라 크게 다른 생각을 하거나 포기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거 같네요. 현재 코로나가 굉장히 오래 지속중이라 라이브를 못한지 오래되 답답한 마음도 있긴 하지만 결국에 코로나는 끝날 거고 결국 예전처럼 다시 라이브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B.G: 메탈이라는 장르를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고 제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장르이기 때문에 상황이 어떻게 되든 꼭 하고 싶었던 음악입니다. 비록 한국에서의 시장이 좁고 대중적이지 않은 장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쭉 하고 싶습니다.
Q. 아무래도 장르의 특성상 국내도 국내지만 해외 반응이 더 주요할 것 같다. 실제로도 해외에서 더 반응이 좋다는 얘길 들었는데 체감되기에 국내와 해외의 반응 차이는 어떤가?
In By: 주로 스페인이랑 프랑스, 독일 등 유럽권에서 많이 관심을 가져 주시는 거 같아요. 최근엔 일본에 metalcore팀인 ‘Sailing Before The Wind’라는 팀과도 계속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좋아해주시던 해외 팬 분들이 계셔서 계속 관심을 가져주시고 있는 상황입니다.
Q. 음악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궁금하다.
In By: 아무래도 이야기와 그에 맞는 보컬의 톤과 연기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Appear: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에 대한 구심점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하나의 작은 모티프나 연주하다 떠오른 악상에도 그때의 생각과 어떠한 마음으로 쓸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본다.
BlackKey: 전 이야기와 디테일에 중점을 둡니다.
Shin: 일단 저는 곡을 쓸 때 받는 임팩트가 중요한 것 같아요. 곡에서 좋은 느낌을 받으면 그 다음 과정도 빨리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고 대체적으로 결과물도 만족스러운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Kootriever: 심플한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곡을 심플하게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B.G: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저만의 색깔과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Q. 각 멤버들이 영향을 받은 뮤지션은?
In By: 저 같은 경우엔 아버지도 음악을 하셔서 그 영향이 제일 큰 거 같습니다. 현재로는 Machine Head나 As I Lay Dying, Whitechapel, Veil of Maya 그리고 Born of Osiris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Appear: 어릴 적부터 꾸준히 영향을 받아왔다. 그것이 쌓이고 쌓여 나라는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현재는 Architects와 Bring Me The Horizon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
BlackKey: Radiohead, Porthead
Shin: 뮤지션으로 정의하긴 좀 어렵고 장르로 보면 Thrash, Metalcore 그리고 Djent 정도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요즘은 ERRA, Periphery 그리고 Monuments를 많이 듣고 있어요.
Kootriever: 저는 Periphery와 Rabea Massaad, Ryan Martinie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B.G: 밴드는 monuments, meshuggah, animals as leaders랑 드러머는 alex rudinger, anup sastry, matt halpern이요
Q. NINE SQUARE WINDOWS 의 음악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In By: 집착의 결과물
Appear: 밴드명과 같은 창이 아닐까. 어떠한 모습을 비추냐에 따라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게 우리 밴드가 가진 장점인거 같다.
BlackKey: 보아뱀
Shin: Total Destruction
Kootriever: 나의 꿈이 펼쳐지는 곳
B.G: 전 팀에 들어온 지 얼마 안돼서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Q. 향후의 계획은?
NSW: 아마 지속적으로 음원을 발매할거 같습니다. 라이브 활동은 아직 확답을 드릴 순 없지만 내년으로 생각 하고 있고 그 전엔 유튜브 콘텐츠들이 주를 이룰 거 같습니다.
2022 대한민국에서 메탈 뮤지션 6명이 만들어낸 Dilemma
[M/V] NINE SQUARE WINDOWS - Dilemma
우리나라에서 그 생명력이 가장 강력한 씬을 꼽으라면 메탈 씬을 빼놓을 수가 없다. 흥행의 여부와 관계없이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고 해외로 진출하여 활동하는 메탈 밴드들의 생명력은 끈질기고 강력하다. 그리고 매년 한국대중음악상 등을 통해 이름을 드러내며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 중 주목할 만한 최근 활동을 시작한 밴드 ”NINE SQUARE WINDOWS“가 있다.
Q. 소개를 부탁한다.
NSW: 안녕하세요. NINE SQUARE WINDOWS입니다.
In By: 보컬을 담당하는 In By입니다.
Appear: 보컬을 담당하는 Appear입니다.
BlackKey: 기타와 FX를 맡고 있는 BlackKey입니다.
Shin: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Shin입니다.
Kootriever: 베이스를 맡고 있는 Kootriever입니다.
B.G: 드럼을 맡고 있는 B.G입니다.
Q. 첫 싱글앨범 [Dilemma]가 발표되었다. 이 곡은 어떤 곡인가? 배경설명을 부탁한다.
NSW: “Dilemma”는 6.25전쟁 때 1.4후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곡입니다. 그 때 후퇴 작전을 하면서 방산비리로 인해 적군의 손에 죽은 병사보다 아사하거나 동사한 병사들의 수가 많다는 이야기를 토대로 전쟁자체에 ‘Dilemma’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1인칭 시점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Q. 6명의 멤버들이 어떻게 모이게 됐는지 궁금하다. 이전에 서로 알고 있는 사이였나?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었고 어떻게 모여 팀을 결성하게 됐는지.
BlackKey: 우선 ‘Kootriever’가 ‘FTB’에서 나오면서 처음에 둘이서 밴드를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엔 앰비언트 성향이 들어간 메탈 팀이 없어서 우리 취향대로 곡을 쓰기로 했고 ‘Appear’형은 ‘Monsters Dive’라는 팀에서 같이 활동했던 보컬입니다. ‘In By’와는 이전 팀으로 활동할 때 만났습니다. ‘Shin’의 경우엔 초등학교 때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
In By: 저같은 경우엔 ‘BlackKey’형이랑 ‘Kootriever’형은 이전에 서로 다른 밴드에서 활동할 때 만난 적이 있어요. 그 당시에 전 ‘Stone-X’라는 팀에서 활동했었고, 형들은 ‘From The Blue’라는 팀에서 활동했었습니다. ‘B.G’라는 친구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또 다른 팀인 ‘GETBETTER’의 멤버에 소개로 최근에 팀에 합류했습니다.
Q. 팀명 ‘NINE SQUARE WINDOWS’는 어떤 의미인가?
BlackKey: ”사일런트 힐2“이라는 게임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팀명이 나왔습니다. 솔직히 로고디자인하기 쉬울 거 같기도 했고요...
In By: 제가 아트워크를 담당하는데 진짜 덕분에 로고디자인이 심플하고 멋지게 나왔습니다 ㅋㅋㅋ
Kootriever: 아홉 개의 창문!!
Q. 메탈은 하위 장르가 굉장히 많은 음악 중 하나다. NINE SQUARE WINDOWS도 추구하는 음악이 분명하게 있을 텐데 본인들이 추구하는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
NSW: 사실 장르 구분은 청자가 편하라고 만든 거라 제작자가 추구하는 걸 구체화하려고 나온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우리가 듣고 좋은 곡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 과거와는 다르게 메탈 씬의 입지가 국내에서는 매우 축소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꾸준하게 음악활동을 이어가는 것에는 어떤 동력이 있을까? 그리고 현재 씬의 상황에 대한 기분이 궁금하다.
In By: 전 개인적으로 이 음악을 한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껴요. 아무도 하려 하지 않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장르이기에 대단한 건 아니지만 이러한 요소들이 계속 음악을 하게하는 요소인거 같습니다. 씬 자체의 상황은 일단 코로나 때문에 공연을 예전처럼 많이는 못하는 상황이라 다들 곡 작업이나 유튜브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는 거 같아요.
Appear: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하고 싶어지고 남기고 싶어지는 게 아닐까. 주변에 음악의 길을 접은 친구들을 봐도 다시 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 음악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이라기 보단 삶의 동력이 음악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재 상황에 대한 생각은 코로나로 인해 여러 가지의 불편함은 있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다시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BlackKey: 60년대부터 지금까지 기술의 발전과 시장의 흐름은 예술제작자를 위해 발전하거나 흘러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것을 알면서 씬이 축소되고 생계를 신경 쓴 다는 것 자체는 사업체나 기업이 하는 고민이지 제작자가 생각할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듣고 좋았고 재밌었으니 그걸 그대로 해 나갈 뿐입니다.
Shin: 저는 예전에 해외에서 활동했었기 때문에 국내 메탈 씬의 현 상황이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가 좋아서 하는 음악이기 때문에 씬의 규모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냥 지금은 누군가의 녹음 세션, 프로듀서가 아닌 제 이름 걸고 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Kootriever: 사실 씬의 크기와 관계없이 어릴 때부터 메탈을 좋아해서 지금까지 하는 거 같습니다. 저에게 있어선 좋아해서 하는 것 그 자체가 원동력이라 크게 다른 생각을 하거나 포기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거 같네요. 현재 코로나가 굉장히 오래 지속중이라 라이브를 못한지 오래되 답답한 마음도 있긴 하지만 결국에 코로나는 끝날 거고 결국 예전처럼 다시 라이브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B.G: 메탈이라는 장르를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고 제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장르이기 때문에 상황이 어떻게 되든 꼭 하고 싶었던 음악입니다. 비록 한국에서의 시장이 좁고 대중적이지 않은 장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쭉 하고 싶습니다.
Q. 아무래도 장르의 특성상 국내도 국내지만 해외 반응이 더 주요할 것 같다. 실제로도 해외에서 더 반응이 좋다는 얘길 들었는데 체감되기에 국내와 해외의 반응 차이는 어떤가?
In By: 주로 스페인이랑 프랑스, 독일 등 유럽권에서 많이 관심을 가져 주시는 거 같아요. 최근엔 일본에 metalcore팀인 ‘Sailing Before The Wind’라는 팀과도 계속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좋아해주시던 해외 팬 분들이 계셔서 계속 관심을 가져주시고 있는 상황입니다.
Q. 음악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궁금하다.
In By: 아무래도 이야기와 그에 맞는 보컬의 톤과 연기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Appear: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에 대한 구심점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하나의 작은 모티프나 연주하다 떠오른 악상에도 그때의 생각과 어떠한 마음으로 쓸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본다.
BlackKey: 전 이야기와 디테일에 중점을 둡니다.
Shin: 일단 저는 곡을 쓸 때 받는 임팩트가 중요한 것 같아요. 곡에서 좋은 느낌을 받으면 그 다음 과정도 빨리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고 대체적으로 결과물도 만족스러운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Kootriever: 심플한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곡을 심플하게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B.G: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저만의 색깔과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Q. 각 멤버들이 영향을 받은 뮤지션은?
In By: 저 같은 경우엔 아버지도 음악을 하셔서 그 영향이 제일 큰 거 같습니다. 현재로는 Machine Head나 As I Lay Dying, Whitechapel, Veil of Maya 그리고 Born of Osiris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Appear: 어릴 적부터 꾸준히 영향을 받아왔다. 그것이 쌓이고 쌓여 나라는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현재는 Architects와 Bring Me The Horizon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
BlackKey: Radiohead, Porthead
Shin: 뮤지션으로 정의하긴 좀 어렵고 장르로 보면 Thrash, Metalcore 그리고 Djent 정도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요즘은 ERRA, Periphery 그리고 Monuments를 많이 듣고 있어요.
Kootriever: 저는 Periphery와 Rabea Massaad, Ryan Martinie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B.G: 밴드는 monuments, meshuggah, animals as leaders랑 드러머는 alex rudinger, anup sastry, matt halpern이요
Q. NINE SQUARE WINDOWS 의 음악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In By: 집착의 결과물
Appear: 밴드명과 같은 창이 아닐까. 어떠한 모습을 비추냐에 따라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게 우리 밴드가 가진 장점인거 같다.
BlackKey: 보아뱀
Shin: Total Destruction
Kootriever: 나의 꿈이 펼쳐지는 곳
B.G: 전 팀에 들어온 지 얼마 안돼서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Q. 향후의 계획은?
NSW: 아마 지속적으로 음원을 발매할거 같습니다. 라이브 활동은 아직 확답을 드릴 순 없지만 내년으로 생각 하고 있고 그 전엔 유튜브 콘텐츠들이 주를 이룰 거 같습니다.
[M/V] NINE SQUARE WINDOWS - Dilemma Shin Guitar playthrou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