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된다. 그리고 세상에 점점 익숙해져 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딘가의 내면 한 구석에는 아이 같은 천진한 본성을 간직하고 있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유독 그런 면을 잘 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대부분 그 중 한 사람은 어머니인 경우가 많다.
우리는 생애를 보내면서 점점 변해가지만 부모님에게는 언제나 어린 아이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유일하게 나이가 들어서까지 어리광을 부릴 수 있는 존재도 부모님 밖에 없다. 그러한 내면의 이야기가 담긴 곡이 바로 송희란의 [나는 아직 아이라서]다.
2007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송희란은 벌써 15년차 가수다. 한때는 원조 홍대 여신 중 한 명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고 데뷔 전부터 많은 드라마 OST를 작업하면서 인상 깊은 데뷔를 했다. 그리고 실제로 엄청난 미모를 보여주는 필자가 만나본 최고의 동안 중 한 명이다.
송희란은 15년간 다채로우면서 결이 같은 음악을 보여줬다. 모던 록을 들려주며 큰 소리를 빵빵 질러주기도 했고 섬세한 소리를 사용하는 발라드도 했다.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들려주기도 하고 트렌드에 맞춰 시티팝을 노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송희란의 목소리 하나로 통일감을 가진다.
그녀는 공인된 음색깡패다. 청량하고 어린아이의 목소리 같은 독특한 음색이 있다. 그녀의 목소리에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한 번 들은 사람이 그 음색을 절대 잊을 수는 없다. 그리고 그 목소리가 송희란의 음악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어준다. 내가 본 가수 중 목소리의 영향력이 가장 지대한 보컬리스트 중 한 사람이다.
가장 최근 그녀가 발매한 [나는 아직 아이라서]는 피아노 하나에 그녀의 목소리 하나만 온전히 얹어진 음악이다. 숨소리 하나까지 집중하게 되는 따뜻한 음색의 이 곡을 새벽에 듣는다면 다음날 아침, 나도 모르게 부모님에게 안부전화를 하게 될 것이다.
Ballad, 아무렇지 않은 척 아무 말하지 않은 척
누구나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된다. 그리고 세상에 점점 익숙해져 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딘가의 내면 한 구석에는 아이 같은 천진한 본성을 간직하고 있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유독 그런 면을 잘 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대부분 그 중 한 사람은 어머니인 경우가 많다.
우리는 생애를 보내면서 점점 변해가지만 부모님에게는 언제나 어린 아이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유일하게 나이가 들어서까지 어리광을 부릴 수 있는 존재도 부모님 밖에 없다. 그러한 내면의 이야기가 담긴 곡이 바로 송희란의 [나는 아직 아이라서]다.
2007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송희란은 벌써 15년차 가수다. 한때는 원조 홍대 여신 중 한 명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고 데뷔 전부터 많은 드라마 OST를 작업하면서 인상 깊은 데뷔를 했다. 그리고 실제로 엄청난 미모를 보여주는 필자가 만나본 최고의 동안 중 한 명이다.
송희란은 15년간 다채로우면서 결이 같은 음악을 보여줬다. 모던 록을 들려주며 큰 소리를 빵빵 질러주기도 했고 섬세한 소리를 사용하는 발라드도 했다.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들려주기도 하고 트렌드에 맞춰 시티팝을 노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송희란의 목소리 하나로 통일감을 가진다.
그녀는 공인된 음색깡패다. 청량하고 어린아이의 목소리 같은 독특한 음색이 있다. 그녀의 목소리에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한 번 들은 사람이 그 음색을 절대 잊을 수는 없다. 그리고 그 목소리가 송희란의 음악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어준다. 내가 본 가수 중 목소리의 영향력이 가장 지대한 보컬리스트 중 한 사람이다.
가장 최근 그녀가 발매한 [나는 아직 아이라서]는 피아노 하나에 그녀의 목소리 하나만 온전히 얹어진 음악이다. 숨소리 하나까지 집중하게 되는 따뜻한 음색의 이 곡을 새벽에 듣는다면 다음날 아침, 나도 모르게 부모님에게 안부전화를 하게 될 것이다.
June 22, 2021
Editor Dike(오상훈)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