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조직 생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간다. 혼자 자유롭게 일을 하는 프리랜서라도 다른 형태의 조직이 존재하기 마련이니까. 필자가 늘 입버릇처럼 하는 말 하나만 예를 들겠다.
“조직은 일이 힘든 게 아니라, 사람 때문에 힘든 것이라고”.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아직 한 명도 만나보지 못했다. 그만큼 우리에게 가장 무서운 건 사람 때문에 무너지는 나 자신이다.
성별을 떠나 가끔 미친 사람처럼 크게 소리치고 또는 펑펑 울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눈물 흘리는데 성별을 갖다 붙이지 말았으면 좋겠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똑같은 양의 똑같은 눈물을 가지고 있을 테니까. 오늘 소개할 최유리의 음악이 누군가 흘리는 눈물에 어울리는 음악이다.
최유리는 201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로 “푸념”이란 곡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그 이후 다양한 공연을 통해 경험을 쌓으며 인지도를 쌓았고, 인디음악 레이블 “쇼파르뮤직”에 합류하게 되었다. 필자가 최유리를 표현하자면 음원보다 라이브가 훨씬 더 매력 있는 아티스트라고 얘기하고 싶다. 언젠가 EBS “공감” 프로그램에서 그녀의 라이브를 듣고 한동안 깊은 생각에 멍을 때린 적이 있다. 누군가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지금도 많은 사람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덤덤하게 얘기하는 최유리의 표현력에 놀라기도 했으니까.
그녀의 유니크한 보이스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이름을 알리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흔치 않은 보이스를 갖는 아티스트는 많지만, 그 보이스를 본인 곡에 제대로 녹이는 아티스트는 그리 많지 않다. 최유리가 대단한 것은 본인 목소리를 잘 살릴 수 있는 음악을 제작하는 것과 노래를 표현하는 자유로움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참 어렵고 시도하기 힘든 표현들을, 그녀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해내고 있다. 그것이 바로 아티스트가 가져야 할 “표현능력”이라는 것이다.
필자가 추천하는 Special Track은 “동그라미”라는 곡이다. 이 곡은 최유리라는 아티스트를 대표하는 곡이 되어버렸다. 조직생활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이 곡에 몰입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Indie, 마음 놓고 펑펑 울고 싶은 날 필요한 음악
사회에서 조직 생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간다. 혼자 자유롭게 일을 하는 프리랜서라도 다른 형태의 조직이 존재하기 마련이니까. 필자가 늘 입버릇처럼 하는 말 하나만 예를 들겠다.
“조직은 일이 힘든 게 아니라, 사람 때문에 힘든 것이라고”.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아직 한 명도 만나보지 못했다. 그만큼 우리에게 가장 무서운 건 사람 때문에 무너지는 나 자신이다.
성별을 떠나 가끔 미친 사람처럼 크게 소리치고 또는 펑펑 울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눈물 흘리는데 성별을 갖다 붙이지 말았으면 좋겠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똑같은 양의 똑같은 눈물을 가지고 있을 테니까. 오늘 소개할 최유리의 음악이 누군가 흘리는 눈물에 어울리는 음악이다.
최유리는 201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로 “푸념”이란 곡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그 이후 다양한 공연을 통해 경험을 쌓으며 인지도를 쌓았고, 인디음악 레이블 “쇼파르뮤직”에 합류하게 되었다. 필자가 최유리를 표현하자면 음원보다 라이브가 훨씬 더 매력 있는 아티스트라고 얘기하고 싶다. 언젠가 EBS “공감” 프로그램에서 그녀의 라이브를 듣고 한동안 깊은 생각에 멍을 때린 적이 있다. 누군가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지금도 많은 사람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덤덤하게 얘기하는 최유리의 표현력에 놀라기도 했으니까.
그녀의 유니크한 보이스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이름을 알리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흔치 않은 보이스를 갖는 아티스트는 많지만, 그 보이스를 본인 곡에 제대로 녹이는 아티스트는 그리 많지 않다. 최유리가 대단한 것은 본인 목소리를 잘 살릴 수 있는 음악을 제작하는 것과 노래를 표현하는 자유로움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참 어렵고 시도하기 힘든 표현들을, 그녀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해내고 있다. 그것이 바로 아티스트가 가져야 할 “표현능력”이라는 것이다.
필자가 추천하는 Special Track은 “동그라미”라는 곡이다. 이 곡은 최유리라는 아티스트를 대표하는 곡이 되어버렸다. 조직생활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이 곡에 몰입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February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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